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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1 경쟁률 뚫은' BBQ 신입사원, 소외된 이웃에 치킨 1000마리 전달

기사입력 : 2023-03-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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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학에서 직무 역량 향상 교육 중 소외된 이웃돕기 나서

제너시스BBQ 그룹 2023년 신입사원들이 치킨대학에서 제품 오퍼레이션 교육 중에 만든 치킨을 서로 품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이미지 확대보기
제너시스BBQ 그룹 2023년 신입사원들이 치킨대학에서 제품 오퍼레이션 교육 중에 만든 치킨을 서로 품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BBQ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 1,000마리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들은 바쁜 교육과정 중에도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직접 조리한 치킨 1,000마리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51명의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기 위해 가맹사업법, 산업안전법, BBQ 마케팅, 매출 및 손익관리 등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인문교육 과정 중에 수차례 실습 교육 시간을 거친다. 이렇게 지금까지 실습 시간동안 직접 조리한 치킨 1,000마리는 선한 영향력 확산에 사용됐다.

직접 만든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복지시설, 장애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등에 기부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000만원이 넘는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신입사원은 "단순히 필요한 직무를 배우고 치킨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학적인 방법과 까다로운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다는 것에 놀랐다"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직접 만든 치킨을 기부를 하고 나니 얼마나 중요한 과정을 배우고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신입사원은 "우리가 만든 이 많은 치킨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었는데 착한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소중한 한끼의 식사가 된다고 생각하니 더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오늘만을 기다렸고 원하는 만큼 치킨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는 청소년복지시설 직원분의 감사 인사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라고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우수한 인재 발굴 차원으로 '대졸 초임 연봉 33.5%. 파격 인상'발표하고 新인재경영을 선언해 제너시스BBQ그룹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주일 만에 2,500명이 몰렸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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