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따르면 ‘톱 픽 와인’은 시중 판매 시 3~5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되는 수준의 와인을 전문 소믈리에 5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한 고품질 와인이다. 브랜드를 가지고 오직 맛으로 검증한 와인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 리스트를 제시한다.
이마트는 “‘톱 픽 와인’ 매입 시 화물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매입해 가격부담을 낮췄다”며 “최소 매입 물량은 일반 와인보다 3~4배 많은 1만2000병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첫 번째 ‘톱 픽 와인’ 테마로 유럽 와인을 선정했다. 유럽 와인은 쉽게 시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이 늘며 유럽 와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유럽 와인 40여종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별 1, 2위 와인을 선정했다. 그 중 프랑스 1위, 이탈리아 2위를 차지한 와인을 16일부터 각 1만9800원에 선보이고, 나머지 유럽 와인을 오는 4~5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국내 와인 문화도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맛과 품질이 확실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오직 맛으로 선정한 ‘톱 픽 와인’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고 고객 와인 경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