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해’에 이어 5년 만에 재개되는 한국방문의해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외래객 대상 방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 오브제와 절제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만남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한국 전통의 독창성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힙함’의 성지, 현대의 한국을 관통한다고 공사는 부연했다.
공식 로고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요소는 갓이다. 한국의 갓은 최근 외국 패션쇼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와 넷플릭스 ‘킹덤’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공사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한국방문의해 특집 홈페이지와 공식 홍보영상을 차례차례 선보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한 외래객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와 더불어 미술, 패션, 건축 공간 등의 테마를 위시한 로컬 라이프 스타일까지 한국에서의 힙하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방문의해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무대에서 전 방위적 방한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2년간 이어지는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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