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모집대상은 관광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 기업으로 디지털기술(인공지능·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숙박·체험·교통·식음·언어·환전·편의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영역에 걸쳐 융합을 시도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에 도전할 기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61개사의 관광글로벌 선도 기업이 선발됐고, ▲스테이폴리오(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온다(숙박산업 디지털 인프라 통합솔루션) ▲모노리스(ICT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트립비토즈(영상기반 여행·숙박 플랫폼) ▲캐플릭스(실시간 렌터카 ERP 솔루션)와 같이 차세대 트래블테크를 선도해나가는 선배기업을 배출했다.
작년에는 ▲한터글로벌(글로벌 K-POP 팬덤 O2O 플랫폼) ▲글로벌리어(AI기반 여행추천 B2B 솔루션) ▲액스(액티비티 온라인 유통·성과관리 솔루션) 등 스타트업이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신청은 액셀러레이터 별 강점 분야, 진출 국가,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 검토해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출서류, 제출처는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상이하므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여행업계 리오프닝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글로벌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른 트래블테크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참신한 사업아이템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관광스타트업과 기술기반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기업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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