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노량진1구역이 마지막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음에 따라 총 9088세대의 대규모 고급 주거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재개발사업의 7부 능선을 넘게 됨에 따라 연내 시공자 선정과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동 일대 13만 2187㎡를 포함한다. 지하철 1, 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하고 여의도, 용산, 강남을 연결하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 지역으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가장 큰 규모다.
지하 4층~지상 33층 규모로 임대 531세대, 분양 2461세대인 총 299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지난해 10월 노량진 내 유일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고시했고 창의적 건축 및 특례를 적용해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아울러 공공기여로 확보된 어린이중앙공원과 단지 중심축에 공공에 개방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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