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3월 1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3.89%…기업銀 ‘1석7조통장’

기사입력 : 2023-03-05 23:54

(최종수정 2023-03-06 08: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3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기업은행 ‘1석7조통장(정기예금)’으로 연 3.89%의 금리를 제공한다.

1석7조통장은 우대조건이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3.73%의 이자를 주는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이다. 가입 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특히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만 18세 이상 여성 전용 상품이다. 최고 0.2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0%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0%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0%포인트를 우대해준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연 3.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로, 월·일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연 3.64%의 금리인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은 우대 조건이 따로 없고 스마트폰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과 대구은행 ‘IM스마트예금’은 각각 연 3.63%,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최고 0.2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IM스마트예금은 가입 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고 있거나 대구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을 충족하면 최고 0.2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00만원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3.55%다. 급여·연금·가맹점 대금 중 한 가지 입금, 경남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 보유, 가입일 기준 6개월 이내 경남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각각 0.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계좌 수 제한은 없으며 100만원 이상에서 5억원 이하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은 연 3.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고객별 우대 연 0.05%포인트, 주거래 우대 연 0.15%포인트 등 최고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정기예금’의 금리는 각각 연 3.45%다. 수시입출식 예금 ‘KDB드림 어카운트’ 가입 고객인 경우 금리를 0.10%포인트 우대해 준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관주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