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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3.8%…우리銀 ‘원플러스’

기사입력 : 2023-03-05 23:44

(최종수정 2023-03-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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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3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으로 연 3.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원플러스예금의 경우 우대 조건은 따로 없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이어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과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산업은행 ‘KDB 하이(Hi) 정기예금’은 각각 연 3.70%의 이자를 준다.

더 특판 정기예금은 최고 0.4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있다. 모바일뱅킹 금융 정보 및 혜택 알림 동의 시 0.10%포인트, 신규 고객 0.35%포인트, 가입 금액 1억5000만원 이상 시 0.15%포인트가 더해진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로, 월·일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KDB 하이 정기예금은 ‘KDB 하이 입출금통장’ 또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으로 가입한 수시입출금식 예금 보유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광주은행 ‘행운박스예금’과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 대구은행 ‘DGB함께예금’,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기업은행 ‘1석7조통장(정기예금)’은 각각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행운박스예금은 1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NH왈츠회전예금 II은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월 단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0%포인트, 트리플 회전 우대 이율 4회 전 기간부터 0.1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DGB함께예금은 최고 연 0.4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있다. 전월 총수신 평잔 30만원 이상 또는 첫만남플러스 통장 보유 시, 주택청약상품 보유 시, 신규일 ‘DGB함께적금’ 동시 가입 후 만기일까지 보유 시, 대구은행 오픈뱅킹서비스에 다른 은행 계좌 등록 시 각각 0.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05%를 추가 우대해 준다.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헤이정기예금은 1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억원 이내에서 1인 다계좌 가입도 가능하다.

코드K 정기예금은 100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1석7조통장은 우대조건이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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