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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고객 친화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분석 [손보특집 경쟁력 제고]

기사입력 : 202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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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고객 친화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분석 [손보특집 경쟁력 제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DB손해보험은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달 24일 보험금 청구 방문 고객을 위한 키오스크(무인청구 단말기)를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게 됐다.

기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대형 병원의 원내 키오스크나, 서비스 중계 업체의 모바일 앱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의원급 진료,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대 보험가입자는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DB손보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기능이 탑재돼 연계된 병원의 실손 보험금 청구시에는 진료비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자동으로 확인되며 보험가입자가 해당 병원으로부터 진료비 관련 서류로 별도 발급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연계 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기능이 제공돼 모든 방문 고객들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 DB손보는 해당 키오스크를 전국 고객센터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접수건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 무심사 지급도 검토할 방침이다.

DB손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티맵(T-MAP) 기반의 SOS 긴급출동 요원 이동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시스템)도 오픈했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면 출동요원 이동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당시 DB손보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플랫폼 T-MAP을 기반으로 운영해 긴급 상황에 놓인 고객에게 불안감을 최소화해 주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일 평균 사용량이 약 1100건이며 일일 전체 긴급출동 건 중 15% 가량을 차지했다고 보탰다.

DB손보는 지난해 고객별 보험계약, 대출현황, 보상현황 및 추천 보험상품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MY뷰’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 설치 또는 모바일웹에 접속해 로그인을 하면 첫 화면에서 고객맞춤형 보험계약 관련 정보와 보장영역별 추천 보험상품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DB손보 고객은 보험계약 관련 정보를 서비스 메뉴별로 선택해 확인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으며 필요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로 즉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또 추천 보험상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재 유지 중인 보험계약 외에 추가로 가입이 필요한 보험상품을 바로 확인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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