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상반기 453명을 신규 채용한다.
생명보험협회는 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2023년 상반기 중 45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3월 중 140명을, 한화생명이 4월 중 126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삼성생명, DGB생명 등을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저성장 장기화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에 따른 영업 조직 효율화 등 불가피한 인력 구성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인식에 공감한다"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신시장 진출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보업계는 "채용 계획 외에도 상시적으로 고졸 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 등을 통해 고졸 인력 채용 확대에 적극 동참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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