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17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윤건수 제1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7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명칭 변경 ▲벤처투자재원 확대 방안 마련 ▲회수시장 활성화 ▲회원사 대표 대상 기술세미나 제공 ▲협회-회원사 소통 강화 채널 신설 ▲회장단중심의 분과위원회 신설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사 서비스 질 개선을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한국벤처투자협회로 사명을 변경해 대한민국 대표 모험투자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매월 기술 세미나를 제공하고 전 회원사와 이사진, 회장단 소통채널을 만들어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을 강화한다. 회장단 중심으로 분과위원회를 만들고 사무국 직원 역량도 제고한다.
윤 회장 취임과 동시에 협회 사무국도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기존 7팀에서 2본부 11팀 체계로 개편됐다.
윤 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 학·석사를, 미국 MIT Sloan School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LG 종합기술원에 입사한 뒤 1999년 한국기술투자로 옮기며 벤처투자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2년부터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제15대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회장추천위원회와 1·2차 이사회를 거쳐 이번 정기총회에서 윤 회장의 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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