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우기홍)은 이달 중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과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Chubb)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고객들은 앞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결제 완료 후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 시에 입력했던 성명, 생년월일, 여정 등의 정보를 통해 빠른 보험료 확인 및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구매 이외의 다양한 고객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의 일환으로 여행보험 업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인 Chubb 와 손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권 예약을 마친 뒤 보험사 사이트에 따로 방문해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던 고객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 내용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예약 조회를 통해 보험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까지는 무료로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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