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대홍 대표이사가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 31일자로 자진 사임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현재 이승효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돼 경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홍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로 선임돼 카카오페이증권의 출범 및 시장 안착을 이끌어왔으며, 2022년에 이승효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대홍 전 대표는 퇴임 임원 규정에 따라 1년간 카카오페이증권 비상근 고문직을 맡는다.
이승효 대표는 금융 플랫폼과 IT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채널 전략 고도화, 최신 기술 접목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 시너지에 주력해왔다. 이번 단독 체제로 김 전 대표가 맡았던 기존 기업 경영 전반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리테일사업) 총괄 부분도 챙기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고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층수 인증' 등 기능이 적용된 종목 토론방, 다양한 투자 소식을 전해주는 알림 서비스,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서비스 등을 선보였고, MTS 활동성 지표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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