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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2-09-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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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주식 담보로 국내주식 살 때 매수대금 융자 가능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 사진제공= 카카오페이증권(2022.09.07)이미지 확대보기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 사진제공= 카카오페이증권(2022.09.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카오페이증권(공동대표 김대홍, 이승효)이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신용거래 한도 및 조건 설정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의 한도는 최대 20억 원이다. 담보유지비율은 140%이며, 상환기간은 90일이다. 최소 담보비율 등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횟수나 기간에 제한 없이 상환기간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이자는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의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한다.

상장한 국내주식 뿐 아니라, 외화예수금과 카카오페이증권이 부담보로 인정한 해외주식 종목까지 반영하여 담보 비율을 산정한다.

상환 필요·만기 연장·반대매매 예정 등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알림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주식 거래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담보를 관리할 수 있는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사용자들의 니즈(수요)에 따라 향후 증권담보융자, 매도대금담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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