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오는 3월 중 4조원 규모의 DMC랜드마크 부지 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구는 사업 재개 소식을 접했다.
특히, ‘상암 랜드마크 신속추진 지원’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터라, 구는 사업 재추진 계획에 더욱 반색했다.
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산업 부지가 오랜 시간 개발되지 않는 것은 서울의 서북권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올리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판단해왔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환경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에 사업의 신속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구는 서울시의 개발방안에 적극 협조해, 용지 매각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상암 DMC는 최첨단을 달리는 국내의 우수하고 풍부한 IT기술과 인적자원, 한류열풍의 진원인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결집한 지역이며, 그중에서도 랜드마크 부지는 DMC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라며 “랜드마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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