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C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러-우 사태를 다루는 ‘국제금융 아카데미’ 세미나(Seminar·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엔 공제회·금융 공공기관·증권사 등의 투자전략 및 대체 투자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지정학적 리스크(Risk·위험)가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을 촉발하는 등 글로벌(Global·전 세계)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맞는 투자전략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해외투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IC가 설립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출범했다. 정기적으로 해외투자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엔 ‘글로벌 국부펀드 자산 배분 전략’ ‘벤처 캐피털 투자전략과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사례 연구)’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KIC의 해외투자 경험과 네트워크(Network·연결망)를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키우겠단 목표다.
KIC 관계자는 “올해 국제금융 아카데미에서 대체 투자 자산군별 투자전략과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며 “교육 대상 기관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해외투자 전문 인력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