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채 30년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구조로 발행해 국내 금리변동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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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2023년 2월 1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급격한 금리인상이 진행된 가운데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언급되는 국면임을 감안했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금리 인하시 장기국채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ETF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초장기 채권인 국채 30년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구조로 발행함으로써 국내 금리변동과 관련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가능하다.
금번 ETF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AP 국채 30년 총수익 지수’다. 3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 발행된 순서대로 50%, 30%, 20%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2배이상 확대될 수 있어 일반 ETF 대비 고위험 상품이다. 특히 기초지수 등락 반복시 기초지수 누적 수익률과 기간 수익률 간 차이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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