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에스엠 창업자 지분 14.8%를 비롯, 소액주주 지분 공개매수에서도 나서면서 최대주주 등극을 정조준했다.
이 소식에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도 12.69% 상승한 11만1000원까지 오르고 있다.
이날(10일) 하이브는 이수만 에스엠 최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352만3420주)를 4228억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에스엠은 이수만 창업자와 경영진 사이 경영권 분쟁이 심화된 상황이었다.
실제 앞서 에스엠 경영진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에 대한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켰다. 카카오가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이수만 대주주 측이 에스엠을 상대로 제3자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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