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부동의 1위 카드사,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닫기


신한금융그룹이 8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6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9.3% 감소한 5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이자 할부 중단에 따른 신용카드 매출액 감소와 희망퇴직 및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계절적 비용 지출,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602억원으로 전년(4429억원) 대비 26.5% 증가했다.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3969억원으로 전년(1조3498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2022년 연간 기준 취급액은 213조5677억원으로 전년(200조8042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정부 재정 확대와 민간 소비 증가,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이 기인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연간 ROA는 전년(1.85%) 대비 0.3%p 하락한 1.55%를, ROE는 전년(10.38%) 대비 1.47%p 하락한 8.91%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다소 악화됐지만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0.87%) 대비 0.05%p 상승해 0.92%를 기록했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같은 기간 NPL커버리지비율은 전년(337%) 대비 4.57%p 하락한 333%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잠재적인 부실채권에 대처할 수 있는 손실 흡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 대손비용률과 연체율도 상승하며 악화됐다. 지난해 대손비용률은 1.42%로 전년(1.24%) 대비 18%p 상승했다. 연체율(1개월)은 전년(0.8%) 대비 0.24%p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리 상승과 유동성 축소, 새출발기금 재조정신청 증가와 함께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신용한도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및 디지털 성장 돋보여
신한카드의 2022년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82조3554억원을 달성했다.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7조4397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2022년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4조84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할부금융·리스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거둔 2022년 영업수익(파생 및 외환관련 수익 제외 기준) 비중은 전체 영업수익의 35.3%로 전년(30.4%) 대비 4.9%p 상승했다.
디지털 부문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37조3000억원이었던 디지털 결제금액이 2022년 약 45조로 늘어났다. 지난해 금융상품과 간편결제 부문의 디지털 커버리지는 각각 64.4%, 26.3%로 전년 대비 4.9%p, 2.3%p씩 상승했다. 신한플레이 월이용회원수(MAU)는 2021년 말 600만명에서 2022년 말 804만명으로 늘어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미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해 온 신한카드는 본업과 신사업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2022년 한 해 동안 총 214조의 이용금액을 창출한 성과를 거뒀다"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비지니스를 전면에 내세운 신한카드는 금융과 비금융을 통합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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