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이만열)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본사에서 진양에스엔지(대표 채성열) 자회사인 썬셋에너지와 태양광 REC 장기구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재생에너지 100%) 가입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총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REC 계약을 시작으로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등 다양한 이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진양에스엔지는 2008년 설립된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태양광 구조물 200메가와트(MW) 실적과 지붕형 구조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당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대표 김희성)와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 사업 인수·개발 및 운영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합작 투자 법인 ‘테라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투자·자문·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려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