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원, 영업이익 3조99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했다.
작년 4분기는 매출은 19조1367억원, 영업손실이 6833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사업별 영업손실이 석유 6612억원, 화학 884억원, 배터리 2566억원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시황에 대해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 등이 혼재되면서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구조적 공급부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사업은 해외 신규 공장의 램프업(생산량 증대)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 수요 증대에 따른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세부 시행규칙이 발표되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약 4조원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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