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위탁받은 LX공사 김정렬 사장이 1월17일 세종 절재로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LX공사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주소정보의 관리·활용과 산업 진흥을 위한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위탁받은 LX공사는 1월17일 세종 절재로에서 김정렬 사장, 행정안전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 주소지능정보전문가 포럼 김대영 의장, 주소기반산업협회 김학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과거 주소정보는 지상도로와 건물 중심으로 부여됐으나 첨단기술과 결합하여 국민 편익 증진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건물, 사물, 공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주소정보는 모든 행정의 기초 데이터이자 택배·로봇배송 등 신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데이터로서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LX공사는 올해부터 27년까지 총 269억을 지원받아 540㎡ 규모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주소정보의 활성화, 주소정보산업의 육성, K-주소 브랜드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주소체계가 잘 갖춰지고 행정의 기본이 된다면 국내 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더 나아가 세계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지적정보와 공간정보의 입체화를 위해 활용되는 LX공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K-주소의 브랜드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은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소가 주소정보산업 창출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는 행정 한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는 물론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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