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일반 이커머스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견고히 구축한 생산자 직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에 기반해 지난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론칭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을 확장해 영위 중이다.
특히 오아시스는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설립 이래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오아시스는 지난 2021년 3569억원으로 약 18.5배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액 311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78.4% 증가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오아시스는 네트워크, 물류센터, IT물류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 식료품 새벽배송 선도기업"이라며 "라이브커머스 즉시배송, 퀵커머스 O4O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물류·유통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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