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품은 16세기 조선시대 나전칠기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칠을 하기 전 함을 직물로 싸 습기를 방지하는 기법과 나전 조각 장식을 이어붙이는 타찰 기법, 밝은 갈색빛의 바탕 칠색 등이다. 이 시기에 제작된 나전칠기는 전해지는 수량이 많지 않아 가치가 있다.
조 부회장은 "백범 선생께서는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준다’고 하셨다"며 "우리 문화재를 되찾고 박물관을 알려 우리 나라의 문화의 힘을 높이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FM은 조현상 부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회장,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젊은 경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로 박물관을 경험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 20~30명을 매년 초대하여 박물관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전시실 개선작업, 반가사유상 전용 전시실인 ‘사유의 방’ 신설 등 교육 연구 활동 지원과 함께 국민들에게 박물관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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