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주민이 이태원 상가에서 서울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발행은 10.29참사로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 후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발행 시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선착순 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9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 5000원, 10만원권 상품권은 9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어플리케이션 5종(서울페이·신한쏠·티머니페이·머니트리·신한플레이)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 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6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되살아나던 이태원 상권이 10.29. 참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발행이 이태원상권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완판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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