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글로벌 시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씩(여름방학·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캠프 운영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기관으로 유명한 관내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테솔에서 맡았다. 주요 교육과정은 과학·예술 관련 활동 등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천과학관 견학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앞서 구는 용산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월7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 바 있다. 총 77명(일반 70명·저소득층 7명)을 최종 선발하고,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 편성을 마쳤다.
수료식은 오는 13일 예정돼 있다. 이날 수료증 수여 및 반별 우수학생(봉사상 6명·리더십상 6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수업 내실화를 높인 것은 물론 사립 캠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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