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사이클링 의류브랜드 라파(Rapha)의 윌리엄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패션브랜드 올세인츠 CEO로 부임해 파산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후 2019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 총괄 부사장, 라파 CEO를 역임했다.
윌리엄김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추구와 함께, 백화점부문의 디지털·온라인 비즈니스의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총괄을 겸직한다.
기존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미래혁신 추진단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혁신 추진단은 백화점부문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신사업의 혁신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미래혁신 추진단을 대표이사급으로 신설함으로써 기존사업과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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