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은 지난해 3179억원(102만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권리자에 대한 지급금액이 연간 3000억 원을 넘은 것은 2008년 휴면예금관리재단을 설립한 이후 최초다.
누적 기준으로는 2022년 말까지 출연된 휴면예금 3조4466억원 가운데 약 40%인 1조3647억원이 지급됐다.
100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정부24 ▲금융회사(카카오뱅크, 신한은행, 국민은행) 모바일 앱 등에서 조회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재연 원장은 “연간 휴면예금 지급 금액이 3000억원을 상회한 것은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쉽게 찾아가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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