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오픈뱅킹 참여로 보험 정보가 타 금융기관에 제공되면서 고객들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기관 앱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보험사가 오픈뱅킹에 참여할 경우 참여기관 및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오픈뱅킹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파이낸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내년 상반기 오픈뱅킹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제공될 경우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 참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통해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고객은 교보생명 앱을 통해 금융 전 영역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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