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2대 주주로 등극하고, 자기자본 규모도 8~9조원대로 올라서게 됐다.
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이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와 완전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한국투자증권은 한투밸류운용이 보유했던 카카오뱅크 주식 1억1048만4081주를 약 2조9113억원에 현금 취득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로부터도 카카오뱅크 지분 1904만9643주를 약 5020억원에 현금 취득했다.
종합하면 한국투자증권은 3조4130억원을 투입해 양사의 카카오뱅크 지분 총 27.18%(한투밸류운용 23.18%, 한국금융지주 4%)를 취득하게 됐다. 최대주주 카카오의 지분(27.18%)과 동일하지만 1주 덜 보유한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고유재산 수익률 제고 및 그룹 내 은행에 대한 지분소유 구조 명확화"라고 공시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와 한투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동일인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신청했는데, 전날(21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승인되면서 이날 바로 지분 취득이 이행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인수 자금은 지주 유상증자 및 밸류운용의 배당 등 방식으로 조달받게 된다.
지분 인수 과정을 거쳐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현재 별도 기준 6조3000억원에서 약 8~9조원대로 확대 수순을 밟게 된다.
자기자본 2배까지 발행할 수 있는 발행어음 한도를 늘릴 수 있어 '실탄' 확보에 용이해진다. 또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일 경우 종합투자계좌(IMA) 및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 등 사업 확장 기회도 타진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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