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FRS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 전 실장을 IFRS 재단 이사로 선임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12일 열린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농협금융은 법률 검토를 거쳐 IFRS 재단 이사 겸직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IFRS 재단 이사회는 재단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IFRS 해석위원회(IC) 등 산하조직을 감독하는 기구다.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 돼 있다. 이사는 비상근 명예직으로 매년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GPF는 재단의 상설 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계 임원급 18명으로 구성된다. 이 기구 위원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이 신임 이사의 선임은 공직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곽수근 이사가 지난 6년간의 활동을 통해 IFRS 재단 발전에 힘써온 것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박 위원의 선임 또한 박 위원이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가로 IASB 보험 TRG로 활동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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