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로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핀다는 주관사 중 유일하게 실제 금융데이터 1만개를 참가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한 게 특징이다. 대회를 위해 임의로 제작한 모의 데이터가 아닌 핀다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했다. 핀다 관계자는 “참가팀의 실전 연습에 도움을 주고 금융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빅콘테스트 개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팀에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식별하기 어려운 가명화처리된 금융데이터를 제공했다.
경진대회 참가팀의 60%가 핀다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몰리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가자들이 핀다의 데이터를 선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핀다상을 수상한 ‘DADA익선’ 팀뿐만 아니라 대상을 받은 ‘ES18’ 팀도 핀다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경쟁을 치열하게 벌였다.
‘DADA익선’ 팀은 핀다 데이터를 활용해 앱 사용성 데이터를 통한 대출신청 예측 분석을 발표해 2022 빅콘테스트 데이터분석리그 퓨처스 부문 최우수상 ‘핀다상’을 수상했다. ‘DADA익선’ 팀의 최영조 씨는 “핀다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고 노력한 만큼 결실까지 거둬 뿌듯하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가 확보하고 있는 금융 관련 빅데이터들을 잘 활용해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핀다의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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