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상상인저축은행과 NHN클라우드가 저축은행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와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제공=상상인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상상인저축은행(대표이사 이인섭)이 업계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Multi Cloud)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NHN클라우드와 저축은행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일 협약식을 열고 ▲상상인저축은행 데이터 서비스·업무 자동화 시스템 등에 NHN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금융분야 특화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성장을 위한 양사간 협력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은 정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리 예측 모델 등 디지털 금융 기술력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오픈플랫폼(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시스템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도 구축해 정보 보안성을 강화하고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 관리 효율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기반 체질개선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더 나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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