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생지원안 적용 이후 가맹점 신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2% 올랐다. 같은 기간 폐기 지원 대상 상품 매출도 13% 늘어나며 전체 일반 상품 매출이 함께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폐기 지원금 확대다. 간편식사, 디저트, 냉장안주 등 총 41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월별 최대 폐기 지원 한도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기존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월 최대 15만원)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또 장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반품하는 '전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신설한다. 해당 제도는 직전 분기 신상품 도입률 기준에 따라 가맹점에 분기마다 5만원을 지급한다.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이자지원 제도도 확대 운영한다. 이자지원 가능 대출 금액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지난해 신규 도입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도 기존 즉석조리에 한정한 배상 범위를 식품과 비식품 전체로 확대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질 상품으로 고객이 피해를 입을 시 즉시 보상을 실시한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내실 있는 투자로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둔 올해 상생지원안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큰 틀에서의 지원 방향은 유지하고 세부 항목들의 기준을 확대 조정했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