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와 서울의료원(원장 송관영)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걱정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서울특별시 민선8기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SH공사와 서울의료원은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마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H공사와 서울의료원은 올 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SH공사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시범적으로 진행한 사업을 올해 서울의료원까지 확대했다.
SH공사는 취약계층이 돈 걱정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와 보장구 등 15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의료원은 내원객 중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지난 4개월간 SH공사의 기부금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SH공사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서울의료원이 시행하고 있는 공공의료 사업 중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활발해졌다”며 “사업비 부족으로 진료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없던 의료사각지대 속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돕게 되어 수혜자 분들께는 가뭄의 단비가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의 복지에 공백이 없도록 본 사업의 수혜계층을 다변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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