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그간 공공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5만 2166MWh 전력을 생산하는 등 공공주택 에너지 자급률을 높였다. 도한, 국민DR 사업 참여를 통해 참여 세대당 연간 1만 3천 원의 전기료를 경감하는 등 입주민의 에너지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LH 임대주택단지 내 비상발전기, 전자식 계량기, 세대 조명 등 수기로 관리하던 단지별 시설정보가 전산화돼 에너지 자원의 상시적인 원격 관리가 가능해지고, 단지별 전력 소비량·생산량 등 통합DB가 구축돼 입주민에게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지역 46개 단지, 6만 7천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너지복지사업 결과, 입주민 세대별 연간 7만 6천 원~11만 6천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인천논현5단지, 인천동양4단지, 부천소사2단지는 전력거래소에서 인증하는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했다.
기축 임대주택의 경우, 신축에 비해 LED 조명의 조도, 색상조절 및 스마트홈 기능 구현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IoT 스마트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조명의 조도 및 색상의 자동조절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TV, 에어컨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해져 기축 임대주택단지 스마트홈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단지 총 주차면수의 2% 규모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해 입주민 전기료 및 충전요금을 절감하고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인천지역에서 도출된 성과는 그간 LH가 추진해온 에너지복지사업의 실천사례로, 특히 이번에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한 3개 단지에서는 평균 호당 연 10만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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