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마지막 IPO(기업공개) 주자로 꼽힌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가 대폭 낮춘 공모가로 증시 입성 완주에 나섰다.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는 지난 12월 8~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7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 3.29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8000원~2만2000원)보다 절반 수준의 9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936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 수준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2022년 하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꼽히는 바이오노트의 IPO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며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대외신인도, 우수 인재 영입 등을 기반으로 이미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오는 12월 13~14일 청약을 거쳐 12월 22일 코스피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