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행장은 지난 4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 Bank)의 요청에 따라 SME Bank 출범식에 참여해 축사 및 SME Bank 이사회 의장과 회의를 가졌다.
윤종원 행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통의 소임을 갖고 있는 양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특히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에 출범식이 열리게 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SME Bank의 출범은 사우디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업은행은 SME Bank의 동반자가 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금융 모델을 수립하고자 설립됐다. 기업은행은 OECD, 영국 비즈니스은행, 캐나다 사업개발은행과 함께 플랫폼 설립회원이자 공동의장 자격으로 본 회의에 참여했다.
최초 대면 회의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2022년 주요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업무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그는 ”IBK도 2050년까지 금융자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0만 거래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촉진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 출장은 IBK기업은행의 글로벌 역량을 확인함과 동시에 중동·유럽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IBK의 60년 중기금융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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