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수입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티구안(올스페이스 제외)은 올해 11월까지 총 3230대가 판매됐다. 지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71대를 달성한 것이다.

티구안은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2차례 등극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회사는 티구안의 인기 배경으로 상품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점을 꼽았다. 40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SUV를 고려하던 3040세대 수요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차세대 EA288 evo 엔진 탑재했다. 폭스바겐 혁신적인 기술의 집약체인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포함한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유지비 절감 정책도 주효했다. 티구안 구매자는 5년/15만km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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