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2만822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모델별 판매순위를 보면 벤츠 E클래스(2368대)가 BMW 5시리즈(2190대)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여기에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1071대)가 전체 5위로 활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간 3시리즈에 밀리던 C클래스가 666대로 9위에 오른 점도 주효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BMW가 7만1713대로 벤츠(7만1525대)에 불과 188대 차이로 앞서고 있다. 마지막 12월 최종 승자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벤츠는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르쉐(963대)는 고가 스포츠카 브랜드임에도 644대가 판매된 SUV 카이엔 활약에 힘입어 미니, 쉐보레에 이어 8위에 이름 올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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