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은 ‘부천 고강동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해선 원종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지역으로 경인고속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해 서울과 인천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시행자는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으로 공사비는 약 389억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현재 조합원 분양 신청이 100% 완료돼 사업시행계획 인가 진행 중에 있고, 이달 내 인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주·철거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2023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성공한 만큼 우수한 품질의 명품 아파트 시공을 통해 과거 주택사업 명가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앞으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서울시 모아타운 모아주택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해 정비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유진기업과 한가족이 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244위였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올해는 101위를 기록하며 과거의 ‘건설명가’라는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