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국내 최초로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인 ‘LEED v4.1’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는 이 인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평가 받으며 자산 관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EED는 일반적인 인증(Certified)등급에서 자산의 친환경성이 강화될수록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으로 단계를 높여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플래티넘은 최고 등급으로 LEED v4.1 인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유일하다.
이번 LEED 인증에 참여한 자산은 코람코가 ‘코크렙41호’ 리츠를 통해 운용 중인 서울 서초구 ‘마제스타시티 타워2’다. 이 건물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수자원은 물론 실내외 환경과 입주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하여 관리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는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신규 투자에 어려움이 있지만 코람코는 이 시기를 기존 자산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감성적 레토릭(rhetoric)이 아닌 실제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으로 환산되는 진짜 ESG를 강하게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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