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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이란 이런 것"…신한카드의 금융치료

기사입력 : 2022-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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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플레이트부터 생활용품까지 친환경 접목
온실가스 배출 감소·건강한 공원 가꾸기 노력도

왼쪽부터 '신한카드 딥 에코(Deep ECO)'와 '신한카드 마이카(MY CAR)' /사진제공=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신한카드 딥 에코(Deep ECO)'와 '신한카드 마이카(MY CAR)'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가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금융으로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친환경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후부터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카드 사용에 따라 에코(ECO) 기부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한카드 딥 에코(Deep ECO)'와 전기차 충전요금을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마이카(MY CAR)'가 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Recycling-PVC) 플레이트도 도입하고 있다. '딥드림(Deep Dream)'과 '딥드림 플래티늄 플러스(Deep Dream Platinum+)', '딥스토어(Deep Store)' 등 인기 상품 중심으로 재활용 플레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카드 플레이트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1.5리터(L) 페트병 기준 연간 31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월 최대 180만건의 모바일 명세서를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매월 180만장의 종이 명세서를 간편 모바일 명세서로 대체하면 연간 약 65톤(t)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 양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으로 친환경 자동차 확산을 지원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참여해 오는 2023년까지 신한카드가 보유한 차량 전체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신한카드 에코존 BI. /사진제공=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 에코존 BI. /사진제공=신한카드
지역사회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특별시,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걷고 싶은 숲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1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 '신한카드 에코 제로존(ECO Zone)' 1호를 오픈했으며, 지난 6월엔 부산 APEC 공원에 2호를 오픈했다.

생활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용 쇼핑몰 ‘친환경관’도 오픈했다. 친환경관은 총 100여종의 친환경 식품과 생필품, 1등급 가전제품을 정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디지털과 언택트(Untact)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데스크탑 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해 서버 가상화 기반의 VDI 시스템을 도입해 500여대의 PC를 중앙 서버에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50% 감축했다.

VDI 접속 단말인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1200대를 도입해 PC 소비전력 및 실내온도 감소를 추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까지 3500여대의 PC를 가상화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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