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한 디지털데이(Shinhan Digital Day) 2022'에서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이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내 다른 카드사의 신용카드까지 자사의 플랫폼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마다 다른 규격을 통일해 특정 카드사의 간편결제 앱에서 다른 카드사의 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신한pLay)에서 KB국민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 카드사마다 결제수단 연동을 둘러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해 12월이나 올해 초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일정이 지연됐다.
현재 앱 개방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카드사는 7곳으로 신한·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다. 이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내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이날 디지털 화폐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태현 본부장은 "향후 디지털 화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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