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은 오는 24일 열리는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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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기사 모아보기)는 2022년 11월 11일~11월 16일 기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0%는 0.25%p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9%는 0.5%p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준금리는 3.0%다. 금투협은 "미국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물가지표 발표가 이어지며 긴축 강도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0.25%p 인상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가 금리상승에 응답했다.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41.0%로 전월대비 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채권시장 안정화 정책 발표, 주요국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12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1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103.8로 전달(95.8)보다 상승해 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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