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종로구에 따르면, 붉은악마는 이날 오전 안전관리계획 재심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재심의했다.
이에 붉은악마는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재심의를 요청했고, 종로구는 이날 ▲경찰과 협의해 광화문광장 펜스 설치나 1개 차선 막을지 등 여부 ▲간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 ▲무대 때문에 설치하는 발전차 주변 전기안전사고 예방대책 보완 등 조건을 달아 심의·의결했다.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의 최종 결정은 이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문단 심의에서 내려진다. 대표팀 경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날 승인이 나지 않으면 거리응원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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