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게임업계와 관련된 학술 분야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넥슨 게임이 국내 사회, 경제, 문화에 미친 영향‘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18개 논문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상(1편, 300만원), 우수상(1편, 200만원), 장려상(1편, 100만원)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수현김용운 팀이 서술한 ‘e스포츠가 프로스포츠 구단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와 홈경기 관중수에 미친 영향: FIFA 온라인 eK리그와 K리그를 중심으로’가 채택됐다. 이 논문은 프로스포츠 구단의 e스포츠 참여 여부가 스포츠 구단의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와 관중,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장려상에는 강원대학교 전성은정세욱 팀의 ‘넥슨 창조도시 발현, 디지털 게임 공간 내에서 발현하는 창조도시: 넥슨 메이플스토리 분석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이들은 현대도시의 장소성과 사회자본의 소실에 대비한 제3의 장소로서의 게임 당위성을 메이플스토리로 분석했다.
넥슨은 지난 18일 지스타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GSOK 공동세미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과 GSOK이 협업해 올해 처음 주최한 공모전에 다양한 관점의 참신한 연구 주제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게임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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