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닫기강신숙기사 모아보기 수협중앙회 부대표가 내정되면서 수협은행에서 사상 첫 여성 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수협은행은 15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강 부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강 부대표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강 부대표가 최종 선임되면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현 행장에 이어 수협은행 사상 두 번째 내부출신 행장이다. 강 부대표는 1961년생으로 1979년 수협에 입사해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6년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2018년 3월부터 부대표(상무)를 맡고 있다. 강 부대표는 2017년 수협은행장 인선 때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지원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강 부대표는 중앙회에서 발탁한 인물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데다 현재 중앙회 소속이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혀왔다. 은행과 중앙회를 오가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40년 넘게 수협에 몸담은 만큼 중앙회와의 탄탄한 연결고리가 강점이다.
강 부대표는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이란 타이틀도 거머쥐게 된다. 강 부대표는 최연소 여성부장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수협은행 최초로 여성 본부장(부행장)에 오르면서 수협의 ‘유리천장’을 깼다.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에 오르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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