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와 연계해 금융기관이 자금을 대출하는 자본조달 방법이다.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SLL을 포함한 글로벌 ESG 파이낸싱 규모는 2018년 2385억달러에서 2021년 1조5706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회사는 SLL과 연계한 목표로 2025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를 90만톤으로 확대하고,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4.9%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 같은 목표와 달성 수준 등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회사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대규모 자금조달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검증을 통한 지속가능연계차입 방식으로 진행되고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는 “SLL은 은행이 기업과 함께 ESG 목표 달성의 과정에 함께 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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