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이번 4분기 평가에서 그간의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순위가 다섯 계단 상승했다. 앞서 지난 2분기 실시한 첫 평가에서는 종합순위 15위, 금융지주 중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ESG 랭킹 120은 한경ESG가 미국 ESG솔루션기업 ‘CSR Hub’와 제휴해 국내 기업의 ESG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평가 지표다.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52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CSR Hub는 MSCI, 서스테이널리틱스, 아라베스크, FTSE 러셀, S&P 글로벌, 무디스, ISS 등 800여 개 ESG평가기관의 결과를 종합해 전 세계 5만2000여 개 기업의 컨센서스 점수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기관별 평가 체계가 제각각이고 평가 결과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각 기업의 ESG 수준을 비교/평가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그간 DGB금융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금융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지역사회 내 ESG 경영 확산과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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