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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해제·매파 연준 영향권 '약세'

기사입력 : 2022-11-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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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카오·우리사주 물량 해제…미국發 성장주 하방 압력도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신사옥 /사진제공= 카카오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신사옥 /사진제공= 카카오페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주가가 최대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일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2.56% 하락한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3만615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가 다소 낙폭을 줄여 약세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1년간 의무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통주 6235만1920주(지분율 47.05%)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2.17%)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지분 47.0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알리페이도 37.72% 지분을 가지고 있다. 소액주주 소유 주식 비율은 11.13%다.

모회사인 카카오와 우리사주가 보호예수 주식 물량이 모두 한꺼번에 나오지는 않겠지만 해제일 소식 영향권에 든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로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한 점도 국내 성장주에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일(현지시각)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FOMC 회의 후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종 금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366.05포인트(3.36%) 급락한 1만524.80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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